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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푸 입양 초기 비용 총정리 ☁️ 구루미 데려오고 실제로 쓴 비용

by 뭉게집 2026. 10. 23.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루미의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는 조금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해요. 바로 말티푸 입양 초기 비용입니다.

강아지를 데려오기 전에는 사료와 배변패드 정도만 있으면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막상 구루미와 지내다 보니 필요한 게 하나 둘 늘어나더라고요. 하나씩 정리해 보니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구루미를 입양하고 초기에 실제로 쓴 비용을 항목별로 솔직하게 공개해 보려고 해요.

말티푸 입양을 고민하고 계신 분이라면 예산을 세우는 데 참고가 되실 거예요. 😊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

1. 생활 준비 비용, 홈캠부터 장난감까지
2. 흰 털 말티푸의 위생 관리 비용, 배변패드부터 눈물자국까지
3. 동물병원 비용, 예방접종과 중성화 회원가 비교

1. 생활 준비 비용, 홈캠부터 장난감까지

가장 큰 지출, 가정용 홈캠

초기 비용 중 가장 큰 항목은 의외로 가정용 홈캠(74,900원)이었어요. 저는 평일에 출근하는 직장맘이라, 혼자 있는 구루미가 사고를 치지는 않는지, 불안해하지는 않는지 늘 걱정이었거든요.

홈캠을 설치한 덕분에 출근해서도 구루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글에서 구루미가 문 앞에서 잠들었다가 방석으로 가서 다시 잔다고 적었는데, 그 모습도 홈캠 덕분에 알게 된 거랍니다. 직장에 다니면서 강아지를 키운다면 한 번쯤 고려해 볼 만한 물건이에요.

 

홈캠으로 바라보는 구루미
홈캠으로 바라보는 구루미

반려동물 홈캠 고를 때 확인할 점

• 울타리 전체가 화면에 담기는지, 화면을 돌려 볼 수 있는 회전 기능이 있는지
• 불을 끈 상태에서도 보이는 야간 촬영 기능이 있는지
• 강아지가 짖거나 움직이면 휴대폰으로 알림이 오는지
• 영상 저장 방식과 비밀번호 설정 등 보안 기능이 충분한지

울타리와 사료, 그리고 누나의 선물

혼자 있는 시간 동안 구루미의 공간이 되어 줄 울타리는 33,900원, 사료는 19,800원이 들었어요.

그리고 구루미에게는 고마운 누나가 있어요. 누나가 구루미에게 옷(35,300원)과 이갈이 시기에 꼭 필요한 장난감(49,700원)을 선물해 줬어요. 누나 덕분에 구루미에게 예쁜 옷과 신나는 장난감이 생겼답니다. 직접 쓴 돈은 아니지만, 입양 초기에 드는 비용을 가늠하실 수 있도록 함께 적었어요.

2. 흰 털 말티푸의 위생 관리 비용, 배변패드부터 눈물자국까지

털 관리와 목욕 용품

구루미는 하얀 털을 가진 말티푸라 털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게 돼요. 엉킨 털을 풀어 줄 브러시(20,900원), 눈 주변을 정리해 줄 눈곱 정리 브러시(6,900원), 그리고 목욕용 샴푸(24,900원)와 목욕타월(18,900원)을 준비했어요.

강아지는 사람처럼 자주 목욕을 시킬 수 없잖아요. 그래서 얼굴만이라도 깨끗하게 씻어 주려고 세수용 클렌징 제품(19,300원)도 따로 샀습니다.

말티푸는 푸들을 닮아 털이 곱슬곱슬한 경우가 많아서, 빗질을 게을리하면 털이 쉽게 엉킨다고 해요. 엉킨 털은 피부를 당겨 불편함을 줄 수 있고, 엉킨 채로 목욕을 하면 더 단단하게 뭉치기도 한대요. 그래서 목욕 전에는 먼저 빗질로 털을 풀어 주고, 평소에도 짧게라도 자주 빗어 주는 게 좋다고 해요. 어릴 때부터 빗질에 익숙해지면 나중에 미용할 때도 덜 힘들어한다고 하니, 브러시는 일찍 준비해 두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흰 털 말티푸의 숙제, 눈물자국

흰색 말티푸를 키우면 피할 수 없는 고민이 있어요. 바로 눈물자국이에요. 구루미도 눈물과 눈곱이 많이 흘러서 눈 주변이 갈색으로 물들고 냄새가 나기도 했어요. 찾아보니 눈물자국과 냄새, 눈곱을 정리해 주는 강아지 전용 눈 세정제가 따로 나와 있어서 구매했어요. 눈 케어 비용은 39,300원이 들었어요.

 

구루미 눈물 세정제
구루미 눈물 세정제

흰 털 강아지 눈물자국, 알아두면 좋은 점

흰 털은 눈물 성분에 의해 물든 자국이 유독 눈에 잘 띈다고 해요. 눈 주변이 계속 젖어 있으면 냄새가 나거나 피부가 짓무를 수 있어서, 부드러운 거즈나 전용 세정제로 자주 닦아 주고 물기를 잘 말려 주는 게 좋대요. 다만 갑자기 눈물이 많아지거나, 눈이 충혈되고 눈을 자꾸 비빈다면 눈병이나 속눈썹 문제일 수도 있으니 동물병원에서 확인해 보세요.

배변패드는 두 제품을 쓰는 중

배변패드는 두 가지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스마일패드 대형은 한 팩에 20매씩 들어 있는 제품을 3팩, 총 60매를 32,900원에 샀어요. 히어로 중형은 한 팩에 40매가 들어 있고 29,900원이에요. 두 번째 글에서 중형에서 대형으로 바꾸고 실수가 줄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은 이 두 제품을 함께 쓰고 있어요.

장당 가격으로 계산해 보면 스마일패드 대형은 약 550원, 히어로 중형은 약 750원이에요. 히어로 중형은 일반 중형 패드보다 가격이 좀 있는 편인데, 그만큼 흡수가 잘되고 냄새도 거의 나지 않아서 일반 중형 패드와는 확실히 차이가 있었어요. 배변패드는 매일 쓰는 소모품이라 장당 가격만 보고 고르기 쉽지만, 흡수가 잘 안 되면 발에 묻거나 바닥까지 새서 결국 더 번거로워질 수 있어요. 가격과 함께 흡수력, 냄새, 크기를 꼭 같이 비교해 보시길 권해봅니다.

3. 동물병원 비용, 예방접종과 중성화 회원가 비교

예방접종, 회원가로 절반을 아꼈어요

세 번째 글에서 구루미가 늦게 입양되어 예방접종을 1차밖에 맞지 못했다고 적었는데요. 제가 다니는 동물병원은 1차부터 5차까지 예방접종 비용이 회원 여부에 따라 이렇게 달랐어요.

구분 예방접종 1~5차 비용
일반가 307,000원
회원가 30% 할인 214,900원
회원가 50% 할인 153,500원

저는 회원가 50%를 선택해서 153,500원을 결제하고 1차 예방접종을 마쳤어요. 일반가와 비교하면 15만 원 넘게 아낀 셈이에요. 이제 남은 접종을 일정에 맞춰 하나씩 잘 마치는 게 구루미와 저의 다음 숙제예요. 예방접종은 여러 번 맞아야 해서 금액이 큰 편인데, 이렇게 회원 할인 제도가 있는 병원이라면 미리 확인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종합백신만 해도 다섯 번을 맞아야 하고, 그 밖의 접종도 따로 있으니 할인 여부에 따라 전체 비용이 크게 달라지거든요.

미리 알아본 중성화 수술 비용

같은 병원에서 중성화 수술 비용도 함께 알아봤어요. 일반가 기준으로 남아는 25만 원, 여아는 45만 원이었어요. 여아는 수술 범위가 더 커서 비용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에요. 중성화 수술은 시기와 필요성을 강아지 건강 상태에 맞춰 수의사 선생님과 충분히 상담한 뒤 결정하는 게 좋다고 해요.

병원 비용, 이렇게 비교해 보세요

동물병원 진료비는 병원마다 차이가 꽤 커요. 회원 할인이 있는지, 할인을 받으려면 가입비나 조건이 있는지, 예방접종을 한꺼번에 결제하는 방식인지 차수마다 결제하는 방식인지 미리 물어보면 예산을 세우기 훨씬 쉬워요.

구루미 입양 초기 비용 총정리

첫 번째 글에서 소개한 동물등록비(65,000원)까지 더해서, 지금까지 쓴 비용을 한 번에 정리해 봤습니다.

구분 항목 비용
생활 준비 홈캠, 울타리, 사료, 장난감(선물), 옷(선물) 213,600원
털·목욕 관리 브러쉬, 눈곱 브러쉬, 샴푸, 목욕타월, 세수 클렌징 90,900원
눈 케어 눈물자국·눈곱 세정제 39,300원
배변패드 히어로 중형, 스마일패드 대형 62,800원
동물등록 외장형 등록 65,000원
예방접종 회원가 50% 153,500원
합계 625,100원

입양비를 빼고도 약 62만 원이 들었어요. 누나가 선물해 준 옷과 장난감을 빼더라도 54만 원 정도입니다. 처음에는 저도 이 정도일 줄 몰랐어요. 사료와 배변패드처럼 계속 사야 하는 소모품까지 생각하면, 강아지를 키우는 데는 생각보다 꾸준한 비용이 든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마무리하며

비용을 하나하나 정리해 보니, 구루미를 위해 고민했던 시간들이 함께 떠올랐어요. 혼자 있는 시간이 걱정돼서 산 홈캠, 누나가 고른 장난감, 눈물자국 때문에 찾아본 세정제까지, 모두 구루미가 더 편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지출이었어요.

입양 전 준비, 우선순위를 나눠 보세요

• 데려오는 날 바로 필요한 것: 사료, 물그릇과 밥그릇, 배변패드, 울타리나 하우스, 방석
• 지내면서 필요해지는 것: 장난감, 빗과 샴푸 같은 위생 용품, 눈 관리 용품
• 생활 방식에 따라 고를 것: 홈캠, 옷, 이동장
• 미리 알아볼 것: 동물등록 방법, 예방접종 일정과 병원별 비용

사료는 입양 전에 먹던 제품을 확인해서 같은 것으로 준비하면, 갑작스러운 사료 변화로 배탈이 나는 걸 줄일 수 있습니다.

말티푸 입양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입양비 말고도 초기 준비 비용과 병원 비용을 꼭 함께 계산해 보시길 추천해요. 처음부터 모든 걸 다 살 필요는 없으니, 꼭 필요한 것부터 준비하고 강아지에게 맞춰 하나씩 더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구루미가 자라면서 달라지는 비용과 새로 생기는 고민도 솔직하게 기록해 둘게요. 새 기록이 올라오면 바로 보실 수 있도록 구독도 눌러 주세요! ☁️🐶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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